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새로 꾸린 원내대표단과 함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예방합니다.
민주당 새 원내지도부가 출범하고, 오는 5월 10일부터 뒤바뀔 여야의 원내 사령탑이 처음 만나는 자립니다.
현장 연결합니다.
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
존경하는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치열한 경선을 뚫고 원내대표 당선되신 것을 먼저 축하드립니다.
우리 국민의힘이 곧 여당으로 바뀌긴 합니다마는 국회에서의 상황을 보면 여전히 실질적 여당은 바로 민주당이고 국회의 모든 의사 일정에 관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.
그런 만큼 국정 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회 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또 때로는 서로 간에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한 협치가 필요하다, 그런 생각을 합니다.
박 의원님께서 그동안 협치나 통합에 있어서는 많은 모범을 보여오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모델을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.
지난 1년을 돌아보면 1년 동안 여야 사이에 굉장히 많은 현안들이 있고 때로는 가파르게 대치하는 그런 국면도 있었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 보면 국회 운영에 있어서 파행을 겪었던 적도 없고 결국은 여야가 잘 협치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왔습니다.
그런 면에서 보면 앞으로 다가오는 1년도 그와 같은 전통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요.
어차피 민생 문제에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가지고 있는 목표가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대화의 문을 열고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.
우리 박홍근 대표님과 새로 짜여진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께서 그 점에 대해서 똑같은 마음이실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. 축하드립니다.
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]
우리 김기현 원내대표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
오늘 기사를 보니까 조만간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신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김기현 대표님하고 호흡을 길게 맞추고 싶은데 좀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.
만나자마자 이별인 느낌이긴 합니다마는 그래도 지난 1년 동안 21대 국회를 정말 성숙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고, 또 맡고 있는 임기 내에 저희가 3월 ... (중략)
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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